목차
1. 인피니티 풀
벨마리나 리조트의 인피니티 풀은 본관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AM07:00 ~ PM10:00입니다.
인피니티 풀은 깊이가 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있더라고요.
건물에서 가장 가까운 쪽이 가장 얕고 투본강에 가까울수록 깊어졌어요.
3개의 다른 깊이를 가진 인피니티 풀은 가운데 쪽이 아이들이 수영하기 딱 좋은 물 높이였는데요.
그래서 아침 식사 후부터 인피니티 풀을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 이곳은 언제나 북적북적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아침부터 아이들이 꽤 많아서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워낙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베드 관리도 계속하고 있었고 아이스크림 판매 부스도 보였습니다.
2. 스카이라운지&바(Sky Lounge & Bar)
벨마리나 스카이라운지 & 바 (Sky Lounge & Bar)는 신관 8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도착하면 벨마리나 스카이라운지 & 바 (Sky Lounge & Bar)와 수영장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안내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데스크가 하나 나오는데 저희가 갔을 땐 아무도 없어서 그냥 지나쳐서 계단으로 갔습니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벨마리나 스카이라운지 & 바 (Sky Lounge & Bar)와 수영장이 나와요.
계단을 다 올라가서 왼쪽이 벨마리나 스카이라운지 & 바 (Sky Lounge & Bar)이고 오른쪽이 수영장입니다.
벨마리나 스카이라운지 & 바 (Sky Lounge & Bar)의 운영시간은 12:00부터 늦은 시간까지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저녁 8시 즈음이었는데 비도 오고 난 후라 그런지 아무도 없더라고요.
물론 직원 1명이 계시긴 했습니다만 다른 숙박객은 없었어요.
벨마리나 리조트 홈페이지를 보니 여기에서 공연도 하고 야경을 보며 한잔하기도 하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비가 와서 젖어있기도 했고 사람도 없고 해서 여기서 한잔하는 건 포기하고 야경만 구경했습니다.
벨마리나 리조트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서 뻥 뚫려있는 느낌이라 주변이 잘 보여서 좋았어요.
사진에 야경이 잘 안 담기는 편이긴 했는데 어쨌든 불이 많이 켜져 있는 쪽이 야경은 예뻤고요.
투본강이 흐르는 쪽은 아무래도 불빛 없이 어둡다 보니 엄청 예쁘진 않았습니다.
3. 하이탑 수영장(Sky Pool)
하이탑 수영장은 벨마리나 리조트 신관 8층에 스카이라운지 & 바 (Sky Lounge & Bar)와 함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인피니티 풀과 마찬가지로 AM07:00 ~ PM10:00입니다.
아침에 하이탑 수영장(Sky Pool)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우기에 호이안 여행을 왔기 때문에 비가 내리다 말다 해서 멀리 보이는 투본강의 모습은 흙탕물이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아침이라 그런지 하이탑 수영장(Sky Pool)에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는데요.
물 자체는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진을 찍을 땐 비가 온 직후라 그런 건지 인피니티풀과 달리 선베드에 아무것도 깔려있지 않더군요.
이게 비가 와서 그런 건지 하이탑 수영장(Sky Pool)은 저 상태로 이용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벨마리나 리조트 앞에는 투본강이 흐르고 있고 그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하이탑 수영장(Sky Pool)이 잇는 8층은 여기에서 좀 높은 축에 속하더군요.
그래서 야경을 볼 때도 주변 전체가 보여서 좋았고요.
아침에 이렇게 투본강이나 벨마리나 리조트 자체를 내려다보는 것도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물론 이렇게 벨마리나 리조트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사진 찍는 것도 좋은데~
그래도 직접 수영하는 게 훨씬 더 좋죠.
그래서 저희는 저녁 시간대에 하이탑 수영장(Sky Pool)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우기라 그런지 직원분 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일단 수영복을 입고 하이탑 수영장(Sky Pool)로 가서 직원분께 타월을 받아서 자리에 놓고 수영을 즐겼는데요.
우기라 그런지 저녁이 되자 공기가 좀 쌀쌀했는데 수영장 안은 낮 동안 달궈져서 그런지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좋았어요.
친구랑 각자의 방식으로 수영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수영장 끝에 매달려서 투본강 아경도 보다 보니 한 시간 반 정도가 훌쩍 지났더군요.
몇 시까지 수영할 수 있는지 직원분께 물어봐서 10시까지 수영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9시 30분 정도에 수영을 마쳤어요.
사실 인피니티풀에 워낙 수영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편하게 수영하긴 힘들겠다 싶어 가져온 수영복을 꺼낼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요.
스카이라운지 확인하러 왔다가 텅 빈 수영장을 보고 바로 룸으로 내려가서 수영복 입고 올라왔는데 진짜 이건 잘한 것 같아요.
다른 리조트의 경우 너무 늦은 시간에는 수영장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는데 벨마리나 리조트에서는 밤 10시까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꽤 마음에 들었어요.
하이탑 수영장(Sky Pool)이 이렇게 한가한 줄 알았다면 체크인 한 날 저녁부터 계속 수영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야경 보면서 하는 수영 진짜 분위기 있으니 벨마리나 리조트 예약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이용해 보세요.
하이탑 수영장(Sky Pool) 수심이 1m는 넘어서(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어린이는 수영할 수 없으니 그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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