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입국, 출국 주의사항

목차

 

 

1.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2.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입국 팁

  2-1 연착 가능성 (사전 예약한 스케쥴 조정 문제)
  2-2 입국 가방 검사 & 세관 신고

3.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출국 주의사항

  3-1 캐리어 무게 재기
  3-2 수속 후 대기하기!

 

 

 

1.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다낭 국제공항(공식명: Da Nang International Airport, 공항 코드: DAD)은 베트남 중부의 다낭시에 위치한 국제 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으로, 도심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의 주요 관광지인 다낭을 비롯하여 근처의 유명한 여행지인 호이안, 후에, 미선 유적지 등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1) 터미널

다낭 국제공항에는 국제선 터미널과 국내선 터미널 두 개가 있으며, 총 1년에 약 1,5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2) 운항 항공사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비엣젯 항공(VietJet Air) 등 다양한 베트남 항공사들이 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항공사들도 다수 운항하고 있어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여러 나라와 연결됩니다.

 

- 국제선

항공사	목적지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광저우, 도쿄(나리타), 부산, 상하이(푸둥), 서울(인천), 싱가포르, 오사카(간사이), 청두(톈푸), 항저우 전세편: 구이양, 란저우, 무안, 시안, 우한, 이바라키, 타이페이(타오위안)
비엣젯 항공(VietJet Air)	대구, 도쿄(하네다), 무안, 부산, 서울(인천), 싱가포르, 아메다바드, 항저우, 홍콩(첵랍콕) 델리, 뭄바이 전세편: 나고야(주부), 마쓰야마, 마카오, 양양, 타이페이(타오위안), 타이중
말레이시아 항공(Malaysia Airlines)	쿠알라룸푸르
제주항공(Jeju Air)	서울(인천), 대구, 무안, 부산
대한항공(Korean Air)	서울(인천), 부산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	서울(인천)
퍼시픽 항공(Pacific Airlines)	무안 전세편: 마카오
로얄 에어 필리핀(Royal Air Philippines)	마닐라
에어아시아(AirAsia)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싱가포르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Cambodia Angkor Air)	씨엠립
홍콩 항공(Hong Kong Airlines)	홍콩(첵랍콕)
중화 항공(China Airlines)	타이페이(타오위안)
타이 비에제트 항공(Thai VietJet Air)	방콕(수완나품)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HK Express)	홍콩(첵랍콕)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	방콕(돈므앙), 치앙마이
타이거 에어 타이완(Tigerair Taiwan)	타이페이(타오위안), 가오슝, 타이중
스타룩스 항공(Starlux Airlines)	타이페이(타오위안), 타이중
에어 마카오(Air Macau)	마카오
세부퍼시픽(Cebu Pacific)	마닐라
티웨이항공(T'way Air)	서울(인천), 대구, 부산
에어서울( Air Seoul)	서울(인천)
이스타항공(Eastar Jet)	서울(인천)
에어부산(Air Busan)	서울(인천), 부산
진에어(Jin Air)	서울(인천), 부산

 

-국내선

항공사	목적지
밤부 에어웨이즈(Bamboo Airways)	하노이, 호치민
비엣젯 항공(VietJet Air)	하노이, 달랏, 푸꾸옥, 하롱, 호치민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껀터, 나트랑, 달랏, 분마투엇, 빈, 푸꾸옥
퍼시픽 항공(Pacific Airlines)	호치민, 푸꾸옥

 

 

3) 시설

다낭 국제공항은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식당, 카페, 면세점, 환전소, 렌터카, 택시, Wi-Fi 서비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 교통

다낭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거리는 2km로 택시로 1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입국 팁

2-1 연착 가능성 (사전 예약한 스케줄 조정 문제)

 

저는 비엣젯항공(VietJet Air) 을 이용해 다낭을 다녀왔는데요.

작년에 비엣젯항공(VietJet Air)으로 푸꾸옥을 다녀올 때 2~30분 정도의 연착이 있었던 경험 때문에 공항 갈 때부터 연착 가능성을 크게 염두에 두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출발부터 1시간 반 이상 출발 지연이 되었어요.

도착하자마자 하려고 했던 일정이 있었는데 '혹시 출발 지연될지 모르니 넉넉하게 도착 예상시간보다 2시간 뒤로 잡자.' 하고 예약했던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국적기가 아닌 경우 비행 스케줄만 보고 제시간에 도착할 거라 예상하고 그에 맞게 스케줄을 짜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2 입국 가방 검사 & 세관 신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서 공항을 나오니 이런 줄이 서 있더군요.

이게 무슨 줄인지 몰라 앞으로 가서 봤더니 공항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짐 검사를 받아야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캐리어를 끌고 돌아가서 이 줄 뒤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줄을 따라가다 보면 세관 신고 유무에 따라 길이 나뉘니까 빠르게 해당 줄로 이동하면 됩니다.

 

 

줄을 따라가다 보면 왼편에 유심카드 판매, 환전, 지도 배포 등을 하는 데스크가 보입니다.

여기서 공짜로 지도를 나눠주길래 받아봤는데 괜찮은 정보가 없어서 바로 폐기했습니다.

다낭 지도이긴 한데 카지노를 비롯한 각종 광고만 가득 있는 거라 의미 없으니 무료라고 꼭 받으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가방 검사할 때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친구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물놀이를 위해서 수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풀 케이스를 캐리어에 넣어왔나 봐요.

그런데 이게 X-ray 검색대를 통과할 때 걸리더군요.

공항 직원이 본인들끼리 심각하게 화면을 보고 뭐라고 하더니 당장 캐리어 열라고 그러더라고요.

친구가 캐리어를 열고 있을 때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친구 핸드폰이랑 제 핸드폰이랑 담아 놨던 걸 챙기니 직원이 바로 저를 제지하더군요.

 '너는 뭔데 이 사람 물건에 손을 대냐?'라는 눈빛으로 폰에서 손 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행이라고 '이건 내 폰이다.' 그랬더니 친구한테 진짜 일행이냐고 확인한 다음에 폰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줬고요.

캐리어에서 뭘 찾는지 어딘가를 가리키며 '이쪽 걸 꺼내라.' 뭐 그런 행동을 했어요.

친구랑 저랑 둘 다 영문을 몰라서 캐리어를 뒤지다가 나온 게 처음에 말한 아이폰 수중 전용 FULL 커버 케이스였어요.

결론은 아이폰 케이스가 X-ray에 폰이랑 똑같이 보여서 캐리어를 확인한 거였더라고요.

승객 물건은 일절 손을 대지는 않는지 계속 쳐다보길래 케이스라고 전면 커버와 후면 커버를 분리까지 해서 보여줬어요.

그러고 나서 가도 된다고 통과했네요.

 

검색대에 걸린 아이폰 케이스

 

한국에서 나올 때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입국할 때 걸렸던 거라 혹시 모르니 빠른 입국을 위해 이런 케이스는 수화물로 부치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3.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출국 주의사항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의 출국장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야 할 위치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다만 의자가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일찍 도착하면 기다릴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커피숍이 있어서 간단한 요기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요.

공항에 있는 커피숍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하시면 다낭 시내에서 배달을 시키셔도 됩니다.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자체가 시내에서 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배달 비용만 더 내면 공항까지도 배달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다낭에 맛있는 반미 집에서 배달을 시켜서 마지막으로 반미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한국분과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정보에요.

 

 

3-1 캐리어 무게 재기

 

그리고 출국 전 빠질 수 없는 절차! 

수화물로 부칠 캐리어 무게를 재 봐야죠.

저희는 사전에 무게를 확인하고 맞춰서 넣어왔던지라 혹시나 다른지만 체크했는데요.

그렇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수화물 무게에 맞춰 물건을 넣고 빼셔야 해요.

작년에 푸꾸옥에서는 전자저울이 아니어서 좀 당황했었는데 다행히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에는 전자저울이 있네요.

 

3-2 수속 후 대기하기!

입국 시간에 맞춰 항공사 데스크가 열리면 출국 수속을 하고 짐을 부치면 출국 심사대로 향하게 됩니다.

이때 바로 입장하지 말고 5분 정도 대기했다가 심사대로 이동하세요.

짐을 부치면 캐리어에 수화물로 부치지 못하는 물건이 있는지 검사를 하고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때 캐리어를 다시 체크해야 되는 경우 호출을 하거든요.

그걸 잊어버리고 출국 심사대로 향하면 안쪽에서 저지 당합니다.

제가 들어갈 때도 전광판에 5명 정도는 이름이 떠 있었어요.

그러니 출국 수속을 마치고 나면 5분 정도 대기한 후 출국 심대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