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수확하기 딱 좋은 여러 열매 중 하나가 매실입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청매실을 수확해 매실청, 매실 장아찌, 매실주 모두를 만들 수 있고요.
6월 말까지 기다렸다 만나는 잘 익은 황매실은 매실청과 매실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매실 청, 매실 액기스 만들기
매실을 가지고 가장 많이 만드는 게 매실청, 매실액기스일겁니다.
매실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준비한 매실을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그리고 물기가 잘 마른 매실의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
그 후 매실의 무게를 재고 매실청을 만들 통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매실을 넣은 통에 매실의 무게와 같은 양의 설탕을 넣어준 후 벌레가 들어가지 않게 망이나 면포 등을 씌워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밀봉을 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매실이 설탕과 만나 발효가 진행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밀봉을 해두면 가스가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정기적으로 저어주면 되는데요.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는 방법과 젓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로 발효하는 방법 중 취향에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2. 매실 장아찌 만들기
매실 장아찌는 매실이 완전히 익기 전 아삭한 상태인 청매실일 때 만듭니다.
깨끗하게 씻은 매실의 씨와 과육을 분리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요즘은 매실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따로 판매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이를 구입해서 진행해도 됩니다.
직접 매실 씨를 제거하는 경우 매실 씨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면 됩니다.
매실 씨 빼는 도구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면 칼로 일일이 쪼개면 됩니다.
2-1 매실장아찌 만들기 1
매실 씨와 과육을 다 분리했다면 매실장아찌 만들 준비가 끝났습니다.
매실 장아찌 만드는 방법은 매실청 만들기와 비슷합니다.
매실 과육과 동량의 설탕을 넣고 숙성시켜줍니다.
매실 과육이 설탕과 만나 수분이 발생하면 이를 걸러 매실청에 합쳐주고 남아있는 과육은 한 달 정도 숙성시킨 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실이 너무 달달해지는 게 싫다고 느끼시는 분은 단맛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매실장아찌를 만들면 됩니다.
2-2 매실장아찌 만들기 2
매실 과육과 동량의 설탕을 준비한 후 먼저 절반의 설탕만 매실 과육과 함께 넣어줍니다.
그리고 설탕이 녹아 수분이 발생하면 이를 걸러 요리할 때 사용하거나 매실청에 합쳐줍니다.
그 후 남은 과육에 간수를 제거한 소금 1~2 티스푼을 넣어 준 후 남은 절반의 설탕을 넣어 숙성시켜 줍니다.
이후의 과정은 첫 번째 매실 장아찌 만들기와 같습니다.
2-3 매실장아찌 즐기기
다 만들어진 매실장아찌는 냉장고에서 보관하다 먹을 양만 꺼내 적당량의 고추장과 참기를 넣고 섞어줍니다.
고추장을 섞은 매실장아찌는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맛있는 밥반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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