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반미 맛집 마담칸(Madam Khánh) 반미퀸

목차

1.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위치
2.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영업시간
3.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메뉴(Menu)
4.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반미 사진
5.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후기

 

베트남 여행 책자를 보고 호이안에 3대 반미 가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3군데 다 방문할 일이 있겠냐 싶었고 특별히 다 찾아다닐 의지는 없었는데요.

마침 산책 중 우연히 3대 반미 가게 중 1위라는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을 발견했지 뭐예요.

그래서 바로 마담칸(Madam Khánh)에서 반미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1.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위치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은 지도상으로 호이안 올드타운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로 보면 올드타운에서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으로 이동하는 게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걷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걸어서 방문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저희는 내내 걸어서 방문했거든요.

물론 그랩을 타고 이동하거나 배달 주문도 가능한 곳입니다.

 

 

2.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영업시간

마담칸(Madam Khánh)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일 영업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6:30 ~ 오후 7:00 까지 입니다. (구글 지도 기준)

 

3.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메뉴(Menu)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에는 6가지 반미가 있습니다.

 

1. MIXED (30.000 VND) 

야채, 돼지, BBQ돼지, 닭, 햄, 계란, 파테, 에그소스, 파파야, 오이

 

2. VEGETARAIN (25.000 VND) 

2-1 야채, 토마토, 계란, 치즈, 파파야, 오이

2-2 야채, 토마토, 두부, 계란, 파파야, 오이

(베지테리언 메뉴는 치즈 섭취 유무에 따라 치즈나 두부 중 선택 가능한 것 같습니다.)

 

3. PORK AND HAM ( 25.000 VND) 

야채, 돼지, 햄, 파테, 에그소스, 파파야, 오이

 

4. CHICKEN (30.000 VND) 

야채, 치킨, 돼지고기 파테, 에그소스, 파파야, 오이

 

5. FRIED EGGS (30.000 VND) 

야채, 돼지고기 파테, 계란, 파파야, 오이

 

6. BBQ BANH MI (30.000 VND) 

야채, BBQ 돼지, 파테, 에그소스, 파파야, 오이

 

4.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반미 사진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의 메뉴에는 따로 사진이 없어서 어떤 걸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주문을 받는 직원께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의 메뉴 중 어떤 메뉴를 추천하냐고 물어봤는데요.

6번 BBQ 반미를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6번을 주문하고 포장을 기다렸습니다.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은 가려고 마음먹고 간 곳이 아니라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했고 호이안의 3대 반미집인걸 알고 있었기에 바로 주문했는데요.

이때 이미 밥을 먹고 난 뒤에 방문했던지라 당장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포장을 했어요.

그러고 호텔로 돌아와서 다 식어버린 BBQ 반미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식었는데도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저 파테가 정말 압권!

들어간 야채가 싱싱하긴 했지만 양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한입 베어 물면 눅진하고 묵직한 소스 맛이 확 퍼지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먹는 내내 1개만 사서 친구랑 나눠먹은 걸 후회하면서 내일 다시 사 먹자고 다짐했고요.

그래서 다음날 또 먹으러 갔습니다.

5.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후기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은 이틀에 걸쳐 2번 방문했고 첫날에는 6번 BBQ 반미를 포장해서 먹었고요.

둘째 날에는 1번 MIXED와 6번 BBQ 반미를 포장해 와서 먹었어요.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 매장 안에서 먹고 싶었지만 자리도 없었고 배가 안 고파서 두 번 다 포장을 했는데요.

사실 현지에서 먹는 반미는 갓 구운 반미 빵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어 먹을 때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포장을 해서 나중에 먹으면 그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을 방문했을 때 1개만 주문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반미가 다 식었는데도 정말 맛있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또 방문해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도 하나 더 주문했었는데요.

우리가 먹었던 두 개의 메뉴 중에는 6번 BBQ 반미가 더 맛있었어요.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직원들이 반미 만드는 걸 지켜봤는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돼지고기 옆에 있는 저 흑설탕 색의 소스가 범상치 않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게 아마 파테가 아닌가 싶어요.

 

 

파테가 뭔지 자세히 몰랐는데 찾아보니 고기, 생선, 채소 등을 갈아 파이 크러스트에 채워 오븐에 구운 프랑스 요리를 칭하는 거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와있더군요.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의 파테는 지식백과 설명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았지만 파테를 만들어 빵에 발라먹는 게 있다고 하는 것도 있는것 같더군요.

그럼 마담칸의 파테는 후자에 속하지 않나 싶었어요.

아무튼 이 파테가 진짜 진하면서 간이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이제껏 베트남에서 제가 먹었던 반미 중 여기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이 최고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반미를 기다리면서 어떤 사람들이 많이 오는 지도 봤는데요.

현지인분들도 많고 유렵 쪽 관광객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세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은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의 반미.

다낭은 두 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지만 호이안은 마담칸(Madam Khánh) - 반미퀸의 반미 먹으러 가자고 하면 갈 것 같아요.